천주교 수원교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사항 발표
□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12월 8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 조치사항에 따르면, 본당 신부들은 비대면으로 미사를 거행한다. 또한, 전례에 참석하지 못하는 교우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가능하다면 영상매체를 활용’하도록 했다. 미사 참례자 수는 영상 촬영 봉사자를 포함해 정부의 지침에 따라 20명 이내로 제한된다.
□ 평일에 거행되는 주교 주례미사의 경우,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며 봉헌한다. 특히 주교 주례로 이루어지는 24일(목) 성탄 밤미사와 25일(금) 낮미사 그리고 1월 5일(화) 교구 신년 미사는 ‘천주교 수원교구’ 유튜브를 통하여 생중계할 예정이다. 주일에 예정된 주교 방문 미사는 2.5단계 기간 동안 거행하지 않기로 했다.
□ 또한, 교구는 대림 시기 동안 판공성사 진행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유지하여 개별 고해성사를 거행할 것을 당부했다. 만일 본당 신자 중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지구장 신부와 상의하여 미사 중단 여부를 결정하고, 본당 신부는 비대면으로 미사를 봉헌하며 영상매체를 통하여 교우들에게 중계’하도록 했다.
□ 앞서 수원교구는 지난 1월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수원교구 임시대책위원회 1단계 사목 조치’를 공지한 이후 여러 차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목조치와 지침을 발표하여 시행해 왔다. 지난 11월 27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를 통해 미사는 ‘지구장 사제가 지구 사제들과 협의하여 미사 중단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 바 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강화된 조치사항을 다시 발표했다.
□ 경기 남부를 관할하는 수원교구는 221개 본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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