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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지역사회 안에서 문화 다양성 배우는 ‘다다다 탐험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8-31 조회수 : 845

안산시 본오종합사회복지관



다다다 탐험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안산 다문화 특구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본오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안산시 본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성숙 레지나 수녀, 이하 복지관) 의 ‘다(跢) 다(多) 다(夛) 탐험대 프로그램’(이하 다다다 탐험대)이 지역 아동들에게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다다다 탐험대는 어린아이들이 폭넓게 다양한 문화를 배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국의 다문화 1번가로 불리는 안산의 선주민 아동(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이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지원 사업 선정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이번 경우 선주민·이주민 아동 총 10명이 참여해 문화 다양성을 향상하고 세계시민으로 거듭나기 위해 탐험대 발대식, 세계시민교육, 탐험활동, 캠프, 발표회 등 다양한 내용을 경험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안산 다문화마을특구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체험했다. 한 참여자는 “나와 다른 배경을 가진 친구 덕분에 새로운 요리도 맛보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다다다 탐험대를 통해 멋진 세계시민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숙 수녀는 “지역사회 안에서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다다다 프로그램이 미래 세대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이웃들의 삶을 존중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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