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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 2018 여름 순례 후 탈핵미사 봉헌 및 기자회견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8-08-29 조회수 : 665

“핵 없는 세상에서 사는 것은 당연한 권리”


8월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광장에서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핵 없는 세상을 위해 전국 곳곳을 걸어온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단장 성원기)이 2018년 여름 순례를 마무리하는 탈핵미사를 봉헌하고 ‘핵발전소도 없애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은 8월 25일, 6월 23일~7월 15일, 8월 20~2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2018년 여름 순례의 마지막 구간인 서울 신사동성당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이어지는 334구간을 걷고 광화문 광장에서 순례를 마무리하는 탈핵미사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탈핵미사는 이동훈 신부(원주교구 가톨릭농민회 전담)와 임용환 신부(서울 장위1동선교본당 주임)가 공동집전했다.

이동훈 신부는 강론을 통해 “도보로 순례하는 탈핵운동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땅을 딛고 걸어가며 핵발전의 문제를 알리는 행위는 가장 겸손하고 원초적인 시위”라고 탈핵도보순례의 의미를 짚었다.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장 성원기(토마스 모어·62·원주교구 삼척 성내동본당) 교수(강원대 전자정보통신공학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핵발전이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며 “핵발전소가 있다는 것은 언제든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핵발전도 포함이 돼야 한다’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문재인 정부에 조속한 탈핵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한편 8월 24일 오후 5시에는 2013년 6월부터 여름과 겨울마다 이어 온 순례의 총거리 6000㎞ 달성을 기념하는 미사를 서울 신사동성당에서 봉헌했다.

정다빈 기자 melania@catimes.kr

출처 : 가톨릭신문 발행일2018-09-02 [제3110호, 4면]    


http://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298529¶ms=page%3D1%26acid%3D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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