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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교구[교구]함께하는 여정 교육 수료미사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06-07-11 조회수 : 2040
행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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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구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함께하는 여정’ 교육이 많은 관심 속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7월 6일 정자동 주교좌 성당 1층 소성당에서 지난 6월 22일과 6/29일에 있었던 1차 교육을 마친 교육 봉사자들이 모두 모여, 2차 교육을 함께 받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 날 수료증을 받은 봉사자는 모두 511명이다. 
 
 ‘함께하는 여정’은 이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봉사자와 예비 신자들이 작은 공동체를 이루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게 돕는 자각 프로그램식 교리 방법론이다. 이번에 교구에서 열린 ‘함께하는 여정’ 교육은, 예비 신자들을 교육하는 봉사자들이 갖춰야 할 지식과 자세를 배우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이 날은 수료식에 앞서 마지막 교육이 있었다. 동천 성바오로 본당의 봉사팀이 본당에서 교육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함께하는 여정 진행 모델링’으로 교육이 시작되었고, 이어 복음화국 소공동체부 이상룡(요한 크리소스토모) 신부의 강의가 있었다. 이상룡 신부는 ‘중간에 교리를 그만두는 중간 탈락자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에 대해 강의하였다.
 점심 후에는 ‘함께하는 여정’ 교육이 먼저 실시돼 활성화된 서울대교구 봉사자 3명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또 이상룡 신부가 ‘소공동체로 이뤄진 본당공동체를 향하여’란 주제로 두번째 강의를 하였다. 이상룡 신부는 이 강의에서, 함께하는 여정과 연관된 소공동체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는 가운데 “ 예비신자들에게 성당가는 기쁨을 전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직접 느낀 체험적 삶을 나누어주는 수밖에 없다”며 체험에서 기인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마지막 교육을 마친 봉사자들은, 오후 4시부터 수료미사를 함께 봉헌하고 미사 중에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미사를 집전한 교구장 최덕기(바오로)주교는 고난 중에서도 하느님 말씀을 전했던 당시의 복음전파자들의 예를 들며, 봉사자들에게 “아모스 예언자처럼 복음전파자로서 열심히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또 “교육 수료를 축하드리며 교리교육에 봉사하기 위해 이렇게 모여주신 데 감사하고, 앞으로 여러분이 복음전파자라는 사실에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길 바란다.”며 강론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