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본당 봉헌식

수원교구 안성 대천동본당(주임 강정근 신부)은 7일 경기도 안성시 당왕동 160번지에서 교구장 최덕기 주교 주례로 신축성전 봉헌식을 갖는다.

대지 1383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평 525평 규모의 신축 성전은 대성당과 소성당을 비롯해 대회합실(32평) 교리실(152평) 등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설계가 돋보인다.

넓은 주차공간(200평)을 확보해 신자들의 편의를 배려했으며 부속건물 없이 사제관과 수녀원을 성전 건물 안에 포함시켰다.

1970년 신설된 대천동본당은 1994년 신축 성전 입당식을 가졌지만 그동안 조경공사 등 여러 이유로 봉헌식을 미뤄오다 이번에 행사를 갖게 됐다.

관할 지역 주민수 5만2000여명에 신자수 6500여명으로 12.6%의 높은 복음화율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