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청년 도보성지순례
수원교구 청년 도보성지 순례가
지난 12일, 경기도 광주군 남한산성 성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수원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주최하고 교구 청소년국이 주관한
이 번 성지 순례는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고
청년들의 신앙생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교구 청년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됐습니다.
순례 시작에 앞서 가진 발대식에서
수원교구 남한산성 성지 주임 김유신 신부는
“도보성지 순례를 통한 우리의 희생을 하느님께 봉헌한다면
통일의 그 날이 앞당겨 질 수도 있다”면서
“이 나라, 이 민족이 하나되고 이 땅의 복음화가 이뤄질 때까지
도보성지 순례는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한산성에서 시작한 이 번 성지 순례는
오는 19일까지 일 주일간 계속되며,
천진암을 거쳐 미리내와 어농 성지, 그리고 은이 성지를 경유해
정자동 주교좌 성당까지 이어집니다.
- 굿뉴스 가톨릭소식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