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적인 사랑과 세속적인 사랑을 연주하다!

콘체르토 안티코 창단 연주회

    수원교구 성음악위원회 소속 수원가톨릭 고음악 앙상블 콘체르토 안티코(단장 조진희, 영성지도 안상일 요셉 신부)는 오는 10월 7일과 11일, 판교성프란치스코 성당과 신봉동 성당에서 두 번의 창단 연주회를 연다.

      콘체르토 안티코 창단 연주회는 하느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뜻하는 ‘아가페(Agape)’와 세속의 사랑을 뜻하는 ‘아모르(Amor)’를 주제로 17세기 무렵의 가톨릭 종교음악 양식을 표현할 예정이다. 바로크 바이올린, 바로크 첼로와 14세기경 고안된 건반악기인 하프시코드 같은 고악기로 ‘주님을 찬미하여라(Laudate dominum)’, ‘주 하느님(Domine deus)’등을 들려주고, 고악기와 현대악기와의 차이점을 알려주는 해설이 곁들여져 관중의 이해를 돕는다.

   고음악 앙상블 콘체르토 안티코(Concerto Antico)는 2018년 10월에 창단해 17세기 가톨릭 종교음악 중 기악과 성악이 함께하는 음악을 추구한다. 콘체르토 안티코는 ‘콘체르토 Concerto’의 ‘양식’이라는 뜻과 ‘안티코 Antico’의 ‘고전의’, ‘옛날의’라는 뜻이 만나 ‘옛 양식’이란 의미를 지닌다.

￭ 콘체르토 안티코 창단 연주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