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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주교들, 신자 곁으로 ‘성큼’… 사목방문 달라졌다|

  • 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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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02 오후 4:27:57

 

수원교구 주교들, 신자 곁으로 ‘성큼’… 사목방문 달라졌다

 

신자들과의 만남과 대화에 초점
교구 사목연구소, 새 방안 연구·준비
평택본당 방문으로 시범운영 돌입

 

 

4월 10일 평택본당에서 실시된 교구장 사목방문 중 이용훈 주교가 병자방문 및 영성체를 하고 있다.

 

 

교구의 주교 사목방문이 ‘목자인 주교와 양떼인 신자의 만남’의 시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상임위원회 임원 만남, 본당 봉사자(6개 단체장·구역반장) 만남, 본당 파견 수도자 만남, 본당 사무장 만남, 몰리마르 성경대학(노인대학) 어르신 만남, 병자 방문 및 영성체·사랑뜰 요양원과 임대아파트 4가구 방문, 본당 신부 만남, 사목방문 총평.

지난 4월 10일과 14일 제1대리구 평택본당(주임 한기석 신부)에서 실시된 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사목방문 일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된 사목방문에서 이 주교는 평택본당 공동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단체의 봉사자들을 만나 본당 사목 현장 이야기를 듣고 나눴다. 아픈 이들과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용훈 주교는 총평을 통해, 고령화 추세에 따른 ‘노인사목’의 중요성과 저출생에 따른 ‘성소 문제’, ‘청소년사목 활성화’ 방안을 강조했다. 그리고 30~40대에게 위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동기 유발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목방문은 14일, 이용훈 주교 주례로 평택본당 신자들과 봉헌한 미사로 끝을 맺었다.

대리구제 개편 이후 평택본당을 시범으로 진행된 사목방문은 지금까지의 사목방문과는 차이를 보였다. 대부분의 일정이 만남과 대화다. 마치 교황의 사목방문을 연상시킨다.

사목방문의 이런 변화는 지난해 6월 시행된 대리구제 개편의 큰 목적 중 하나다. 교구는 대리구제 개편을 통해 교구 복음화의 실무적인 활동을 대리구에 이관해 각 대리구를 활성화시키고 주교들은 목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교구는 지난해 1월 3일 의왕 가톨릭교육문화회관에 교구 사목연구소(소장 이근덕 신부)를 설립하고 새로운 교구장 사목방문을 준비해왔다.

교구 사목연구소는 교구장 주교의 사목방문이 기존의 사목현황 점검 차원에 머물지 않고 주교와 신자의 만남을 통해 본당의 비전을 찾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구소는 사전에 사목방문 대상 본당의 지난 사목현황을 분석하고 본당신자를 대상으로 신앙의식조사를 실시하는 등 본당의 현실을 진단한다. 주교와 신자들의 만남 과정을 통해 사목방문이 본당사목 컨설팅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연구소가 ‘수원교구 본당 사목방문 안내서’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고’와 ‘평가’라는 기본 형식 안에서 시행하던 본당 사목방문을 ‘목자인 교구장 주교와 그의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는 양들의 직접적 만남’으로 재정립했다. 따라서 앞으로의 사목방문에서는 ‘주교가 직접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평신도 구성원 전체와 친교를 나누도록’ 진행하게 된다.

사목방문을 받은 본당은 방문 중 다뤄진 사안을 ‘5개년 목표’로 정책화하고 이를 실천에 옮겨 이후 사목방문을 준비하게 된다.

교구는 올해 시범적으로 변화한 사목방문을 시행하고, 피드백을 받아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사목방문이 정착되면 5년을 주기로 교구장, 대리구장 주교가 교구 내 모든 본당을 방문하게 된다. 2019년 상반기에는 능평·대학동·망포동예수성심·지동본당의 사목방문이 예정돼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출처 : 가톨릭신문